데이터넷] 네트워크 보안 기업 힐스톤네트웍스가 국제 CC인증을 획득하고 한국 공공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힐스톤네트웍스는 미국의 네트워크 보안 기업으로, 2017년 이에스티씨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공급해왔으며, 이번 CC 인증 획득으로 공공·금융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힐스톤네트웍스는 신제품 XDR과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플랫폼(CWPP)를 국내에 정식 출시하고 복잡한 보안 운영을 단순화하고 컨테이너까지 확대된 클라우드 워크로드 지원 계획도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모든 산업군, 모든 규모의 조직에게 최적의 보안 솔루션을 통합 플랫폼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클라렌스 밍밍 펭(Clarence Mingming PENG) 힐스톤네트웍스 부사장은 “힐스톤네트웍스는 지난 5년간 놀라운 기술 혁신을 이뤄냈다. 기존의 경쟁력 있는 차세대 방화벽에 더해 보안 SD-WAN,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NDR, ZTNA를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켰으며, 최근 XDR과 CWPP까지 통합해 완성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네트워크 보안 역량을 완성했다”며 “한국 공공·금융 및 엔터프라이즈에 첨단 기술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렌스 펭 힐스톤네트웍스 부사장은 “한국은 첨단 IT 기술이 발전한 국가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성공사례를 확보하는 것이 다른 나라 진출에 매우 유리하다. 그래서 더 많은 한국 고객에게 힐스톤네트웍스의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 환경 맞춘 최적의 보안 솔루션 제공
힐스톤네트웍스는 최신 네트워크 보안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직접 개발했기 때문에 완벽한 플랫폼 기반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경쟁사 대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경쟁사들은 포인트 기술을 가진 기업을 인수하거나 OEM으로 공급받은 기술을 연계하는 형태로, 완전한 플랫폼 통합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 펭 부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다른 기업에서 개발한 기술을 플랫폼에 통합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방식을 택하는 글로벌 기업들도 타사 기술을 완벽하게 통합하지 못했으며, 각각 다른 관리 환경으로 운영하도록 해 복잡성과 사각지대가 늘어난다는 문제에 봉착해있다”며 “힐스톤네트웍스는 모든 기술을 직접 개발해 플랫폼에 네이티브하게 통합시켰기 때문에 단일 환경에서 구축, 배포,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다계층, 다단계 사이버 위협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힐스톤네트웍스는 세계 각국 고객의 요구를 기술 개발에 반영해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각 고객에 대한 적극적인 커스터마이제이션과 맞춤형 솔루션 제안으로 고객 환경에 맞는 효율적인 보안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힐스톤네트웍스 솔루션은 세계 여러 국가 공공, 엔터프라이즈에 공급돼 있으며, 중국에서는 공공·교육 클라우드 운영을 위해 CWPP를 공급했다. CWPP 솔루션은 AWS, 애저, GCP, VM웨어, 화웨이 클라우드, 알리클라우드 등 다양한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지원한다. 알리클라우드와 화웨이 클라우드는 힐스톤네트웍스가 독점 솔루션 제공업체 계약을 맺었다.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
힐스톤네트웍스는 2021년 가트너 ‘네트워크 방화벽 분야 매직쿼드런트’에서 ‘비저너리’ 분야에 이름을 올렸으며, 가트너 ‘피어인사이트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 고객의 선택’에도 선정됐다.
더불어 힐스톤네트웍스는 AI/ML 기술을 탑재한 플랫폼으로 SecOps 프레임워크에 통합될 수 있게해 지난 19일 ‘사이버 시큐리티 브레이크스루 어워드(CyberSecurity Breakthrough Awards)’에서 올해의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플랫폼’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힐스톤네트웍스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기술력을 고객에게 성공적으로 전달해 고객의 비즈니스를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사실을 입증하고자 한다. 그래서 한국에서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면 세계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펭 부사장은 “힐스톤네트웍스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급격하게 성장해 세계 여러나라에 진출하게 됐는데, 한국에서 성공사례를 확보하는 것이 다른 국가 진출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했다. 그래서 한국 고객에게 첨단 기술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성공적인 보안 운영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이번 CC인증을 통해 공공·금융 시장 진출이 용이해진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과 높은 전문성, 경쟁력있는 비용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에스티씨를 비롯해 한국의 힐스톤네트웍스 팀이 뛰어난 기술지원 능력과 영업력으로 지금까지 여러 우수 사례를 확보하고 있었다. 힐스톤네트웍스의 한층 개선된 통합 플랫폼과 한국 고객 최적화 솔루션을 한국의 다양한 고객에게 제안하면서 시장을 확장해나가는데 한국의 파트너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